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휠체어로 1km, 열 번 멈췄습니다
조사에 앞서 시청 앞에서 지하철역까지 1킬로미터를 휠체어로 가봤습니다. 열 번 멈췄습니다.
턱이 높아서 멈춘 것이 네 번, 인도에 세워둔 오토바이 때문에 두 번, 공사 가림막 때문에 두 번, 경사가 급해 혼자 못 올라가서 두 번이었습니다. 지도에 표시할 항목을 여기서 다시 정리했습니다.
경사 측정기를 쓰면 "조금 가파름" 같은 말 대신 각도를 적을 수 있습니다. 구청에 요청할 때 숫자가 있는 편이 훨씬 빠르게 움직이더군요.
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은 도로들.. 입니다.